리프팅 후 왜 얼굴이 더 파여 보일까? 땅콩형얼굴, 처짐과 꺼짐을 함께 봐야 하는 이유

나이가 들면서 얼굴선이 무너지거나 처짐이 느껴질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시술 중 하나가 바로 '리프팅'입니다. 하지만 주변을 보면 리프팅 시술 후 오히려 "얼굴이 살짝 말라 보인다"거나 "볼이 더 패어 보인다"며 아쉬움을 토로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분명 피부 탄력을 올려주는 훌륭한 시술임에도 불구하고,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걸까요? 그 원인은 바로 '처짐'과 '꺼짐'을 구별하지 않고 적용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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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처짐과 꺼짐, 무엇이 다를까?
피부 노화는 단지 표피나 진피층의 탄력 저하로만 오지 않습니다. 해외 저명 학술지 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y에 게재된 안면 지방 구획과 노화에 관한 연구(PubMed)에 따르면, 안면부 노화는 피부 밑 지지 구조(SMAS층)가 약해지는 현상과 함께 특정 부위의 지방 구획이 위축되는 현상이 동시에 일어납니다.
즉, 아래로 쏠리는 '처짐(Sagging)'과 지방층 감소 및 골격 변화로 피하 지방이 빠져나가는 '꺼짐(Hollowness)'은 의학적으로 완전히 다른 현상입니다.
- 처짐이 주원인인 경우: 턱선이 뭉툭해지거나 심술보(심부볼)가 도드라져 보입니다.
- 꺼짐이 주원인인 경우: 관자놀이, 광대 아랫볼, 중안부가 퀭하게 들어가면서 그늘이 집니다.
겉으로는 비슷하게 탄력이 떨어져 보여도, 실제 고민의 근본 원인이 볼륨 부족에 있다면 리프팅 장비 단독 시술만으로는. 만족스러운 윤곽 변화를 얻기 어렵습니다.

2. 리프팅 단독 시술 후 아쉬움이 남는 이유
초음파(HIFU)나 고주파(RF)를 이용한 리프팅 장비는 조직에 열 응고점을 형성하거나 진피층을 수축시켜 위로 당겨주는 역할을 합니다. 관련 메커니즘은 미국 국립보건원 학술 DB(NCBI)의 HIFU 원리 연구에서도 상세히 기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볼륨 자체가 이미 부족하여 오목하게 들어간 부위에 강한 집속 에너지가 들어갈 경우, 조직이 밀착되면서 중안부나 아랫볼의 꺼짐이 시각적으로 더 도드라져 보이는 착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당겨주는 힘은 작용했지만 채워줘야 할 공간이 비어있기 때문에 땅콩형 얼굴처럼 전체적인 인상이 찌들어 보이거나 마른 느낌을 주게 되는 것입니다.

3. 얼굴형에 맞는 순서와 조합 설계가 핵심
따라서 성공적인 윤곽 개선을 위해서는 '먼저 당길 것인가', '먼저 채울 것인가', 혹은 '동시에 조합하여 진행할 것인가'에 대한 사전 진단이 필수적입니다.
- 지방 처짐이 우세한 부위: 리프팅 레이저로 조직을 정돈하고 상방 이동 유도
- 볼륨 패임이 우세한 부위: 콜라겐 생성 유발 인자나 볼륨 보강 시술을 병행하여 자연스러운 평평함 유도
개인마다 다르게 분포된 피부 두께, 지방층의 양, 골격 구조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시술의 순서와 강도를 다르게 설계해야 인위적이지 않고 우아한 라인을 만들 수 있습니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본 칼럼은 의학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보건복지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시술 전 숙련된 의료진과의 충분한 개별 상담이 선행되어야 합니다.